cgv에서 가져온 이미지인데 왜이렇게 화질구지냐,..

 

2025년 모든 시즌이 완료되었습니다(짝짝)

그래서 적어보는 후기! 라고 하지만 이번 년도는 월즈만 봤다고 해도 무방하다

 

롤 경기를 작년 스프링부터 보기 시작한 나는...새 시즌이 시작하면 소환사의 협곡 내 게임 내 규칙이나 플레이 방식이 이렇게 지각변동 수준으로 바뀌는지 꿈에도 몰랐다. 작년이야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보기 시작했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쉬웠다면, 이번에는 왜 이게 이렇게? 라는 의문이 들고 저게 어떤 의미에서 생겼는지 당최 몰라서 조금 적응하기 어려웠음. 일단 이게 첫번째. 그리고 두번째는 역시나 팀의 스토브 그리고 주전경쟁...............

 

스토브는 그렇다 칠 수 있다. 사실 당연히 5인 재계약? 말도 안되는 말이긴 했는데, 그냥 분위기 상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 게 너무나도 쉽게 깨져버리고 그로 인한 분위기가 너무나도 적응이 안됐다. 방금전까지 우리 팀원이었는데, 같은 팀 팬이었는데 이렇게까지 물고 뜯고 싸워야하나? 여기서 조금 힘들었지만 새로온 탑 선수가 빠르게 적응해주기도 했고, 잘해주기도 했고ㅎㅎ 괜찮았음.

근데 이제 주전경쟁은...이건 너무 힘들었다. 만약 페이커가 팀을 옮긴다면 티원이 아닌...페이커가 옮긴 팀을 응원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페이커 위주긴 한데 그에 못지 않게 좋아하는 선수가 구마유시이다. 일단 롤에서 원딜이란 포지션을 좋아하기도 하고, 2024년에 보여준 쇼맨십이라던지, 정말정말 좋아하는 플레이 중 하나인 vs KT 전 자야-라칸 장면을 만든 선수라던지 등등 좋아하는 선수였는데 갑자기 팀게임에 안 나오기 시작했다? 사전 설명이 있었다면 바로 납득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라 생각이 더 많아졌던 것 같다. 나는 선수의 기량이 낮아지고, 팀적으로 플레이메이킹이 바껴야 할 필요가 있다면 당연 주전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처음으로 원딜 주전 바뀐 경기 봤을 때 굉장히 잘해주었길래 그래 잘해보자 열심히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문제는 외부에서 선수를 흔드는 상황이 계속해서 발생하니까, 그거에 대한 스트레스가 상당했다... 내가 본인도 아니고 그 선수의 엄청난 팬도 아닌데도 힘들었는데 그렇다면 본인과 팬들은 또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리고 그렇게 제일 힘들었을 때가 갑자기 중간에. 마지막 세트에서 주전 교체를 해버리는 사건. 아 그때는 진짜 이건 아닌 것 같아서.. 선수 둘 다에게도 예의가 아니고 너무 멘탈 흔드는 일인 것 같아 너무 실망스러워서 잘..보지도 못하고 안 보게 되기도 했다. 그렇게 초 중반 시즌은 거의 넘겼다. 

 

사실 아예 안보지는 않고 중간중간에 보긴 했는데 잘 기억이 안 난다. ewc는 확실히 시간대 때문에 이번 년도에는 거의 보지 못했고 msi는 결진전이랑 결승만 봤다... 이건 확실히 재밌게 봤음.

 

그리고 이제부터 대충 월즈 후기

vs IG 솔직히 질 줄; 내 심정으론 작년 써머보다 더 처참했음 진짜 최악..근데 이기더라고요. 이걸 이겨? 스위스는 각 잡고 보진 못했는데 시간대를 너무 좋게 줘서;; 조금조금씩 봄 근데 핸드폰으로 보면 화면 작아서 잘 안 보여서 집중 안되고ㅜ 와아!! 하다 와아..하고 끝난 듯. 보기는 AL전을 제일 재밌게 봤고, TES전은 생각보다 슴슴했음~ 솔직히 다 끝나서 하는 소리인 거 맞음

 

그리고 여기부터 진짜 결승 후기(인겜내용없음)

KT가 젠지를 이기고 올라왔다고 해서 놀라웠다. 원래는 남의 경기도 있으면 잘 보는데 이번 월즈는 티원의 경기만 챙겨봤음 챙겨보기 힘들어 진짜ㅠㅠ~ 올해도 큰 화면으로 보고 싶어서 cgv를 예약했음. vs TES 경기 끝나고 바로 예약하러 들어갔는데 자리 없어가지고 와...1열에다 예약함;;;진짜 미친 거 아님? 보는데 모가지 아파서 죽는 줄 알았음. 그 뒤로 관이 몇 개 더 생겼는데 그거 모르고 있다가 하 그냥 처음에 예약한 1열에서 봄. 진짜 토나오는 줄 알았다. 그정도로 사람들이 꽉 찼음!! 작년보다 더했던 거 같다. 그리고 아무래도 같은 LCK 내전이다 보니까 관에 어떤 팬들이 앉아있는지 몰라 조금 조심스러웠던 것 같다. 아무래도 T1팬이 많긴 했는데 KT팬분들도 꽤 계셨음!! 어떻게 아냐면 경기 시작할 때 OO화이팅~! 콜에서 T1이랑 KT랑 나란히 했는데ㅋㅋㅋㅋ진짜 첫번째 두번째 경기에는 호응 거의 없었는데 5세트에서 와ㅋㅋㅋ 진짜 경기장 온 줄 알았음 이런 거 너무 좋음!!

일단 오프닝 세레머니 무대~ 진짜 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에 진짜 엄청엄청 좋았는데ㅠㅠㅠ하 월즈 주제곡 메들리 좋긴 한데 현장감 하나도 안 느껴지고 퍼포 별로라서 차라리 라이브감 확 나는 새크리파이스가 나았음 근데 사실 그것도 별로...선수들 입장도 진짜 작년에는 보자마자 완전 뽕차가지고 이게 월즈지!!이게 무대지!!했는데에에...하 심지어 이번 신챔 영상도 뭔가 기괴해서 보는 맛 안 나고 대 실망함 그래도 무대는 예뻤다고 생각해요..그거 말고는 없어 오너가 등장하면서 윙크한 거 말고 생각나는 게 없어 진짜..ㅋㅋㅋ

 

KT는 5세트 초반 내내 매서웠고 밴픽이 진짜 좋다고 생각했다.

결승 보기 전에 LCK 컨텐츠 중 시크릿보드룸에서 모의 밴픽이란 걸 했었음. 근데 그 모의밴픽이랑 1세트 밴픽이랑 완전 판박이인 거임!! 그래서 거기서 노가리 까도 전문가들이구나ㅋㅋㅋㅋ 그리고 하 왜 KT 왜이렇게 잘하니 작년 기시감이 막 들더라 아니 그리고 퍼펙트 왜이렇게 잘하는 거임? 작년에도 번뜩이는 재능 종종 보여준 거 같긴 한데(올해는 잘 모름 경기 잘 안 봐서..) 와 진짜 미쳤구나 싶을 정도로 너무 잘해줬고, 비디디는...말해뭐해..진짜 미친 사람이구나..ㅎ함.. 커즈 선수도 문도..ㅋㅋㅋ아 문도 저렇게 쓰는거구나 싶을 정도로 폭력적인 구도를 보여줌 

근데 암베사가 신짜오가 애니비아가 칼리스타가 레오나..기타 등등이..

페이커의 탈리아 = 엄청 좋아함 미쳤음 항상 적재적소에 미친 듯이 잘 들어옴 너무 잘함

페이커의 애니비아 = ..? 라인 ck생각남

이었는데요......

애니비아 스킨 만들어야 해.

미쳤음 너무 잘함. 그냥 그 자체셔 진짜 그냥 파일럿이 아니라 협곡에서 빙의해서 있는 것 같음 너무 폭력적임 

 막상 경기보면 진짜 얄밉게 잘한다 구도 진짜 잘 잡아서 미친 듯이 견제해주네ㅋㅋ정도였는데

결승 유툽 컨텐츠 같은 거 보니까 진짜 역시 ""신""임ㅋㅋㅋㅋㅋㅋ 스킨 전 멜 파인데 솔직히 애니비아 만들어도 이견없음 그정도로 최고의 애니비아를 보여줬음

칼리스타....내가 좋아하는 구마유시 챔이 있는데 그 중 하나임 참고로 좋아하는 챔 목록 애쉬 칼리스타 자야 바루스 진 케이틀린 등등이 있음;; 구마유시 왜 칼리스타 스킨 안 만들까ㅠㅠ 난 솔직히 칼리스타 할 때가 젤 좋음. 그가 칼리스타를 뽑으면 질 것 같다는 생각이 안 듦. 심지어 이번에도 증명함 칼리스타로 케틀한테 깝치는(?) 장면이 최애임 이렇게 쓰니까 저렴해보이는데 진짜 이 부분이 역체행동이라고 생각함ㅠㅠ 

진짜 다 너무 잘했는데 이 두 챔피언이 내 기억상에는 최고 좋았다!

 

 쓴 게 없긴 한데 어쨌든 재밌게 봤다는 말을 전해드리며.

 

오프라인에서 보기 전까지는 솔직히 조금 고민 많았다. 워낙 인터넷 상에 욕이 난무하기도 했고 아무래도 선수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리고 그걸 들어버리면 너무 힘들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다르더라. 그 많은 사람들이 파엠 결정 되기 전에 구마유시를 외치고 활약할 때마다 너무 기쁘다는 듯이 환호하는 걸 보고 역시 같은 팬들이 있는 곳에서 보길 잘했다는 마음과 그런 너무나도 힘든 시련이 있었지만 그걸 극복해 내고 당당하게 월즈에서 증명하고, 파엠을 받고, 소감을 말하는 사람을 보며 세상이 조금 더 좋아진 것 같다(물론 이렇게까지 거창하게 생각한 건 아닌데..표현을 하자면 그런 느낌)

초중반 나는 회피하면서 보는 것을 포기했지만, 선수는 팬들은 맞서서 열심히 싸웠구나. 그리고 이겨냈구나.

이번 스토브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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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인 다 봄

하....실망스러운 부분도 많았지만 그래도 정말 정말 좋았던 부분도 많았기 때문에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정말 재밌게봤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인 듯. 대충 정리를 해보고 싶은데 과연 내가 할 것인가. act3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당연 그 둘이 하는(!) 장면이 아닌가. 사실 9화의 에코 타임리프 장면이 제일 멋진 연출인 것 같아요.  

 

냉면 먹었는데 맛이 없었다...순대국집에서 냉면 찾는 거부터 실패각이 서긴 했음. 김포 현대 아울렛은 오늘도 사람이 정말 정말 많았고 운 좋게 주차한 거 아니었으면 뺑뺑 돌 뻔 했다. 약과+아이스크림 디저트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약과랑 아이스크림이랑 안 어울리는 것 같아. 둘이 만나서 약과가 딱딱해지는 느낌. 딱딱해져서 그런가 이에 붙는 느낌은 안 나서 그건 좋았다. 그래도 한 번 먹었으니 됐다. 그정도의 감상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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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자꾸 까먹는다 진짜. 

 

최근 근황~ 위키드를 봤어요. 너무너무 재밌게 봤다!

위키드...책으로는 진짜 10년 전에 본 적 있음/주요 넘버는 닳도록 들었음 딱 이정도의 마음가짐이었는데 영화 진짜 진짜 잘 뽑혔음! 아무래도 뮤지컬 이야기를 가져온 거니까 중간중간 묘하게 이상한 스토리라인, 이해 가지 않는 감정선은 뭐 흐린눈 하고..^^(근데 뮤지컬이 더 심하다며? 아무래도 영화보다 더 짧으니까) 난 굿뉴스부터 훌쩍거렸는데 디파잉 그라비티할때는 그냥 눈물이 빵 터짐- 진짜 오타쿠가 보면 벅차올라서 눈물 흘릴 수밖에 없음. 조금조금 루즈한 느낌이 나긴 하지만 그래도 노래 부르는 장면만으로도 극장에서 볼 가치 있는 것 같음!  그리고 메가박스에서 봐서 오티도 챙겼다ㅋㅋㅋㅋ나는 엘파바 친구는 글린다 나눠가짐. 근데 막상 오티 보니까 너무너무 예뻐서 이건 세트로 가져야겠다! 이거 다 본 다음에 또 보고 받자! 했는데 영화 보고 gg침ㅋㅋㅋㅋ너무 길어서 하루에 두 편 못 봄 이거ㅋㅋㅋ

 

롤체 새 시즌 시작해서 해보고 있는데 전 시즌이 더 재밌는 것 같음. 물론 아직 두 판밖에 안 했다. 주술이라는 존재가 생각보다 재밌는 시스템이었던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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