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12
오늘은 더시즌즈 이영지의 레인보우 방청에 다녀왔어요(와아)
친구가 출근길 가수들 안 떴다고 라인업 기대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는데, 왠걸 라인업이 정말 좋았다.
LAYN, 비비지, 키코, 코요태, 2am
물론 두 분은 모르는 분이었지만 나머지 팀은 모를 수가 없는! 사람들이어서 너무 놀랐고 재밌었음!
처음에 영지가 가볍게 낫쏘리를 부르면서 등장! 등장곡인 거 같다~ 나는 영지 노래가 제일 듣고 싶었는데 엠씨라 그런 건 없었다고 한다 슬퍼..짧은 등장송이었는데 너무너무 잘하더라 진짜 무대 하나만 해주라
원래는 4팀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오늘은 특별히 5팀이라고 했다! 그래서 왕 계탔네ㅋㅋ 라는 생각을..
처음 게스트는 외국인분이라고 했는데 유명한 사람이라고 해서 설마 아리..?라는 설레발을ㅋㅋㅋ휴ㅠㅠ아니 할 수 있잖아요. 근데 아쉽게도 모르는 분이었음. LAYN이라는 팀의 보컬(폴 클라인)분이 나오셨는데 키 크시고 잘 생기셨더라ㅋㅋㅋㅋㅋ alonica라는 곡을 불러주셨는데 팝 알못인 나는 당연 모르는 노래였고, 하지만 너무 감미로운 노래였음. 뭔가 흐앤므에서 나올 만한 노래st? 플리에 당장 넣어.
다음에는 비비지가 나왔는데 매니악으로 시작했음! 올해? 아닌가 작년에 나왔지만 뭔가 올해에 더 많이 들었던 노래인데ㅋㅋㅋㅋ 팝유어옹동 실제로 보니깐 너무 신기했음!! 다들 너무 예쁘고 노래 잘 하더라!1 특히 엄지분!!! 친구랑 가면서 이야기 나눈 거였는데 생각도 못했는데 엄지가 너무 예뻐서 놀랐다고ㅋㅋㅋ 나두 진짜 자꾸 엄지를 보게 되더라구..넘 예뽀..어깨도 개쩔었움..이번에 신곡 발표하면서 나온 거였는데 개인적으로 이번 신곡이 매니악보다 더 취향이더라!!! 당장 플리에 넣어!!
그리고 등장한 분은 키코(Kik5o)!! 진짜 첨 보는 분이었는데 영지랑 같은 소속사분이라고 하시더라~ 서바이벌에서 우승자 출신이라고 하시는데 내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안 봐서 그런가 초면이셨음ㅋㅋㅋ 관객으로 키코 동창이 나와서 응원해주셨는데 진짜 훈훈하고 보기 좋았다...ㅎㅎ 나이트메어라는 곡을 불러주셨는데 진짜 무대 너무 잘하셨음!! 혼자 하시는데 노래랑 랩 완벽하게 하시더라 심지어 음색도 매력적이셨음
그리고 나서 잠깐 화장실 갔는데..화장실 갔다 오니까 회장이 난리가 나 있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코요태가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 투게더가 흘러나오는데 진짜 너무 신나고 다들 일어나서 즐기는데 넘 재밌었음 역시 신나는 무대가 최고야. 근데 토크도 진짜 미쳤음ㅋㅋㅋㅋ 3명 진짜 너무 합 잘 맞고 신지 아직도 고생이 많닼ㅋㅋㅋㅋㅋ라는 생각을 본방 나오면 어케 나올지 너무 궁금해서 챙겨봐야겠음. 중간에 신지가 어웨이즈 불러 줬는데ㅠㅠㅠ 아 너무 추억 돋아서 살짝 눈물 날 뻔! 요즘 애들은 모르겠지...모르겠죠...근데 여기 앉은 사람들 다 아는 것 같음..ㅎㅎ 마지막 곡은 신곡인 사계를 불러주셨는데 아니 김종민님...도입부에서 너무..ㅋㅋㅋㅋㅋㅋ웃었다.. 신지는 진짜 끝내주게 잘 부르더라 그냥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부르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됨. 노래도 코요태 같은 느낌은 아닌데 그냥 좋은 곡이었음~! 각기 다른 계절에 합류하고 가을에 합류한 멤버는 없어서 가을에 이 노래를 발매하고 싶었다~ 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근데 웃긴 게 중간에 가을은 여러분입니다...하면서 말 바꾸심ㅋㅋㅋㅋㅋ)좋았어요. 참 팀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
마지막 가수를 2am~~ 사실 모든 가수 예상 못 했지만 2am이 나오리라고는? 진짜 오랜만이라는 생각이ㅋㅋㅋㅋㅋ 등장할 때 히트곡 메들리 불러줬는데 옛날 생각 나더라..저때 나 중학생이었을텐데 세월 진짜 빠르네 아니 그리고 역시 여기도 토크 맛집이었음ㅋㅋㅋㅋㅋ 유명한 그 '시계' '죽어도 못보내' 이 장소에서 찍었다고ㅋㅋㅋㅋㅋ 저 작가님들이 시킨 거라고 저기 앉아있다곸ㅋㅋㅋㅋㅋㅋ 똑딱도 다른 그룹이 너무 웃겨서 질 수 없어서 한 거라고 해서 진짜 너무 웃겼음ㅋㅋㅋ비하인드 풀어주는데..이창민 혼자 시침분침 치우쳐진 거도 원래 처음부터 원안이 그랬다고 하더라 근데 지들은 엄청 억울해 하던데 다른 그룹들도 쟁쟁한데 왜 우리 그룹만 저렇게 인터넷에 떠도냐고..ㅋㅋㅋㅋㅋㅋ 잘못했어 비하인드도 풀어줬는데 그건 본방으로 보는 거루. 마지막 곡은 청혼을 불렀는데 노을의 그 곡 맞음. 리메이크 해서 나왔다고 하더라! 워낙 원곡이 쎄서 묻히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그런 생각을 뛰어넘을 정도로 너무너무너무 잘 부름 특히 이창민 대박임..
퇴근길 보고 싶었는데 막차까지 기다렸지만 결국 못 보고 그냥 왔음ㅠㅠ 원래 퇴근길 볼 수 있다고 했는데!! 어쨌든 진짜 재밌었다~~ 생각보다 컴팩트하고 스무스한 진행이었고 영지 엠씨 진짜 잘하더라!! 다음에 기회된다면 또 가고 싶음.